설교말씀
•홈  >  말씀과찬양  >  설교말씀
  제  목 : [설교요약]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조회수 : 891
  성경본문 : 아가서 2:15 ~ 17 설교일 : 2019-12-08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아가"서는 주전 920년경, 지금으로부터 약 2.940년 전 이스라엘 왕 솔로몬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말씀

으로 하나님과 성도들과의 사랑을 인간적인 언어로 표현한 사랑의 노래입니다.

  오늘은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는 말씀인데,

첫째, “포도원은 성도들의 삶의 환경과 터전을 뜻합니다.

  이사야 5:1~7 "내가 사랑하는 자의 포도원을 위하여 노래하리라,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 

  여 심히 기름진 산 에로다. ~ 무릇 만군의 여호와의 포도원은 이스라엘 족속이요 그가 기뻐하시는 나무는

  유다라" 라고 하셔서,

포도원은 하나님의 백성들과 그 삶의 터전인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즉 오늘날 성도들의 삶의 터전과 그 환경이 포도원인 것입니다.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잡으라." 하셨는데,

"작은 여우"는 꽃이 피는 포도원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꽃을 떨어뜨리고, 포도나무 가지를 갉아먹기도

하고, 조그맣게 열매를 맺어가는 포도송이에 상처를 내고 떨어뜨려서, 결국은 한 해 농사를 망치게 하여 큰

피해를 입히는 것들을 뜻합니다.

  포도원을 허는 "작은 여우"를 현실적으로 살펴보면,

우리의 삶의 터전과 환경에서, 부주의로 인한 사소한 사건사고들과, 집단적 욕망들과, 당파나 패거리들의

분쟁을 뜻합니다.

  이런 일들이 처음에는 "작은 여우처럼 조그맣고 사소한 일들로 시작이 되지만, 이런 작고 사소한 일들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므로, 우리 삶의 터전과 환경에서 사회적 국가적 심각한 피해를 입히는

큰일들로 확산이 되는 것입니다.

  실례를 든다면, 독도 119 소방헬기 사고로 7 명이 숨지고 시신 수습으로 인하여 37 일 동안이나 군경을

비롯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수고와 염려와 많은 물질적 손해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작은 여우", 50대 어부의 손가락 절단이었습니다.

만약 안전에 주의하여 손가락 절단이 없었다면 7명의 희생도 없었을 것이며 많은 사람의 고생과 물질적 손

해도 없었을 것입니다.

  칠레에서는 국민들의 저항과 소동이 두 달 넘게 계속되어 수십명이 죽고, 많은 사람들의 부상과 에이팩

정상회담까지 취소되는 소란이 있었는데, 여기에 "작은 여우는 지하철 요금 30페소 (50) 를 올린 것이

시발점이 되어 그 많은 피해를 입은 것입니다.

  파키스탄에 열차 폭발사고로 80여 명이 죽고 수십 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그곳에 "작은 여우"는 조리용 가

스통 폭발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크나큰 사건사고와 물질의 피해가, 사소한 부주의나 욕망과 패거리 분쟁 등에서 시작되기에,

"작은 여우"를 잘 잡고 다스려 불행을 최소화 하고 행복한 생활을 하라는 것입니다.

둘째, “포도원"은 성도들의 심령(心靈)을 뜻합니다.

  마태복음 13:3~9, "길바닥 같이 딱딱하게 굳어진 마음 밭

"크고 작은 돌덩이가 여기저기 널려있는 돌 짝 마음 밭.

"가시떨기 나무들이 우거져 있는 것 같은 가시떨기 마음 밭"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를 거두는 착하고 좋은 마음 밭이라 하셔서, 우리의 마음과 영혼이 하나님께서 아

끼시고 살피시며 좋은 열매를 맺기를 기대하시는 밭, 곧 포도원임을 뜻하셨습니다.

  여기에 "작은 여우", 교만, 욕심, 혈기, 음행, 자존심, 시기심, 게으름, 신경질, 우울함, 원망, 불평, 거짓

, 잔소리 등 사람의 마음속에 숨어 있는 부패한 죄의 성질을 뜻합니다.(7:20~23)

  이런 것들이 보일 듯 말 듯한 "작은 여우"로 시작하여 우리 신앙의 성품을 흐리게 하고 육신의 감정에 치

우치게 하여 큰 손해와 불행을 초래하는데, 이것들을 제어하며 잘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셋째, “포도원은 주님의 지상 교회를 뜻합니다.

  요한복음 15:1~ "나는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하시고 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셔서 포도원은 주님께서 피 값을 주고 세우신 교회와 성도들임을 나타내셨습니다.

  천상 세계는 완전무결하여 기쁨과 사랑과 은혜가 충만한 완전한 복락의 세계이지만, 지상의 현실 교회는

불완전한 성도들의 연합체로 여러 모양의 죄악 된 일들 "작은 여우"가 숨어 있습니다.

  전지전능하신 성삼위 하나님을 믿고 섬기는 교회들임에도, 미신적 요소와 기복신앙, 인본주의, 좌경화와

극 보수와 물질주의와 이단적 사상들이 꿈틀거리는데, 이런 "작은 여우"들이 기를 펴지 못하도록 잘 분별하

여 물리치고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영성(영적 성품)이 활력을 얻어 성삼위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하나님의 말씀을

꿀 송이처럼 달게 여기며 순종하므로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

  였사오며,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을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말씀의 맛이 어

  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답니다."(119:101~103) 하며 하늘에 예비 된 찬란한 축복을 누릴 믿

음의 길을 가야 하겠습니다.

 "

  이전글 : 굶주림과 하나님의 역사하심
  다음글 : 하나님의 어린 양으로 오신 예수님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