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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자가 없다. 조회수 : 777
  성경본문 : 로마서 8: 35 ~ 39 설교일 : 2019-12-29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사랑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 사랑의 대상이 사람이든지 동물이나 재물이나 명예나 학문이나 권세든지 모두가 그 무엇인가를 열심히

사랑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모든 사랑은 변하고 끊어지고 끝이 납니다.

아무리 철석같이 약속하고 맹세를 했어도 없어지고 끝이 납니다.

  오늘 본문엔 영원토록 변함없는 위대한 사랑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곧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

랑하셔서 끊임없이 쏟아 부어주시는 폭포수 같은 사랑입니다.

첫째, 환난 곤고 박해도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극심한 고통을 당하거나 역경이나 난관에 처하고 박해를 받으면, 우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행여

나 자기들에게도 그 악영향이 미칠까 염려하며 우리를 외면하고 떠나갑니다.

  내가 힘 있고 형통하고 잘 나갈 때는 많은 사람들이 호감을 갖고 나를 따르지만, 내가 환난이나 고통이나

박해를 당하면 나를 따르며 좋아하던 주위 사람들도 하나 둘 멀어져가고 나에 대한 그들의 사랑도 식어지

고 변하고 없어지고 끝이 납니다.

  이런 일은 부모자식이나 형제자매들 사이에도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며 연약한 인생들로서 참으로

안타까운 일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여섯 가지 환난에서 너를 구원하시며"(5:19)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라"(50:15) 하시며

환난이나 고통이나 박해를 당하는 우리를 더 사랑하셔서 위로해주시고 힘을 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은혜

를 주십니다.

둘째, 기근이나 적신도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기근이란 농사를 지었더니 기후조건어 맞지 아니해서 흉년이요. 열심히 직장엘 다니고 사업을 했는데 열

매나 소득이 없이 실패했다는 것이요. 무엇을 했는데 일이 다 어그러져서 돈만 없애고 적신 즉 몸에 걸칠

것도 없는 빈털터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리되니 "사랑 한다" "좋아 한다하며 날마다 전화하며 마주보고 교제를 하던 친구나 친척이나 이웃 사

람들도 연락이 없이 외면하며 멀어져가고, 심지어는 내가 위로 받고 의지할 가장 가까운 가족들까지도 내

게 핀잔을 주며 공박을 하고 무시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이때에도 우리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우리와 함께하시며 잘못 된 원인을 깨닫게도 하시며 위로도 하시고 폭포수 같은 사랑을 베풀어 주셔서 소

망을 갖고 일어서게도 하시며 새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셋째, 위험이나 칼도 하나님의 사람을 끊을 수 없습니다.

  위험이나 칼은, 전쟁이나 죽음을 부르는 흉악한 사건사고나 악한 사람들을 만나 목숨이 위태롭거나 중한

질병 등으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드는 위험한 상황에 놓인 것을 뜻합니다.

  이런 일들을 당했을 때에 우리는 능력의 한계가 있어서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에 대하여 계속적인 사랑을

할 수가 없고 우리 자신을 가다듬으며 세워가기도 힘들어집니다. 또한 우리를 사랑한다며 좋아한다던 그

많은 사람들도 우리를 외면하며 멀어져 갑니다.

  이제 내가 사랑하는 대상들이 이런 위험과 칼에 노출되었을 때도 한편 그들을 위하는 마음은 있지만 역시

나에겐 그들을 도와줄 능력도 없고 겸연쩍어 사랑도 식어지고 변하고 끊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위험과 칼에 노출되었을 때에도 전지전능하신 능력과 지혜로 우

리를 변함없이 사랑하며 보호해 주시고, 설사 우리가 죽음에 이르렀다 하여도 폭포수 같이 쏟아 부어 주시

는 사랑으로 우리를 천국으로 불러 올려서 복락을 누리게 하시며 끊임없는 사랑을 영원토록 베풀어 주십니

.

넷째, 어떤 것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력자들이나 현재일이나 장래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

 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38~39)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이지만, 성령하나님께서 감동시키셔서 사도 바울에게 은혜로 주신 성삼위 하나님

의 계시의 말씀입니다.

  즉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자가 없다는 것을, 천상천하 그 어떤 것들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

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어낼 수가 없다는 것을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말씀하셨습니다.

  며칠 후면 새 해 2020 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년을, 미지의 불확실한 일들로 어찌 될까

"어찌 할까 ?" 염려하는데 우리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미지의 불확실한 장래라 하여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끊어지지 않고 폭포수 같이 쏟아 부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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