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홈  >  말씀과찬양  >  설교말씀
  제  목 : [설교요약] 주일(안식일)에 대한 바른 깨달음 조회수 : 446
  성경본문 : 마가복음 2:23~28 설교일 : 2020-10-18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우리 주님께서 본문에 안식일에 대하여 말씀하신 것을 다수의 그리스도인들이 오해하고 있으며 죄를 범

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의도하신 참 된 뜻은 무엇인가?

첫째, 제자들은 안식일을 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23~26)

  안식일에 제자들이 밀밭 사이로 지날 때에 밀 이삭을 잘라서 먹을 것을 준비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이 이를

보고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 즉 범죄를 하였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나

길을 가다가 타인 밭의 밀 이삭을 취하여 비비어 먹는 것은 범죄가 아니고 율법에 허용된 합당한 것이었

습니다.(23:25)

네 이웃의 곡식밭에 들어갈 때에는 네가 손으로 그 이삭을 따도 된다, 그러나 네 이웃의 곡식밭에 낫을 대

지는 말아라.”

  밀밭 주인의 허락이 없었어도, 밀밭 주인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나그네에게 선을 베푼 것이 되고, 나그

네는 주인에게서 은혜를 입는 서로 돕고 사는 아름다운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단 낫을 사용하거나 밀을 다발로 가져가는 것은 금하였습니다.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될, “즉 노동을 했는가?의 문제는, 때가 되어 점심을 먹는 것과 마찬

가지로 먹을 것을 준비하는 자연스런 것이었지 일하는 행위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실례를 들어 말씀하셨는데, 다윗이 함께 하는 사람들과 먹을 것이 없어 시장할 때에 제사장

들만 먹을 수 있는 하나님의 전에 진설병()을 먹었는데, 하나님께서 용납해 주신

일을 상기시키면서, 안식일에 일을 해서는 안 되지만 율법에 허용된 범위 내에서는 먹을 것을 준비하는 일

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나타내신 것입니다.

둘째,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습니다.(27~)

  대다수의 사람들이 이 말씀의 의미를 바르게 깨닫지 못하고 곡해하므로 오히려 죄 된 자리에 들어가고 있

습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으니 사람의 필요에 따라서 안식일을 마음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 그렇다면, “교통신호등이 사람을 위해 있습니까?"

  “사람이 교통신호등을 위하여 있습니까?"

물론 사람이 신호등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고 교통신호등이 사람을 위하여 있습니다. 그러면 사람마다

자기 편리에 따라서 교통신호를 마음대로 어기고 다니면 되겠습니까?

사고 나서 사람이 죽기도 하고 가정과 사회가 불행에 빠집니다.

  그렇기에 교통신호등이 사람을 위하여 있다는 것은, 사람마다 교통신호를 잘 지킬 때에 그 신호등이 사람

을 위하고 보호해주고 안전하게 지켜주며 보상까지 해 준다는 것입니다.

헌법이 사람을 위해 있습니까. 사람이 헌법을 위해 있습니까?”

물론 헌법이 사람을 위해 있지요. 그러면 사람마다 자기 유익한대로 헌법을 범하고 쥐락펴락 마음대로 하

면 되겠습니까?

자기 형편에 안 맞아도 헌법을 그대로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지켜 나아갈 때에 그 헌법이 그 사람을 지켜주

고 보호해주는 것이죠.

  안식일(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으니까 사람이 주일을 범하고 자기 형편에 유리한대로 사용해도 된다는 뜻이 결코

아닙니다.

안식일이 사람을 위하여 있으니, 안식일을 그대로 인정을 하고 존중해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 나아갈 때에 그것이 그 사람을 위하고 보호하고 복을 준다는 뜻입니다.(58:13~14)

  예수님은 이런 뜻으로 말씀하신 것입니다. (5:17~19)

셋째, 예수님은 안식일(주일)의 주인이십니다. (28~)

  사람이 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까?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말씀을 순종하는 것 그 자체만으로도 참 안식을 누리게 되기 때문

입니다.

인간의 창조원리로 볼 때에 엿새 동안 일하고 하루 쉴 때에 몸과 맘이 안식을 얻고 건강하도록 창조되었

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안식일의 주인이라는 것은 예수님이 안식을 주시는 유일한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떠나가면 참된 안식이 없습니다. 모든 인생들은 죄인이라 하나님 앞에

심판을 받고 영원한 저주와 지옥 형벌을 받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 예수님이 하늘에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 값을 다 담당하고 십자가에 죽으셔서, 우리를

죄 와 죄의 형벌에서 건져주시고 죽어도 다시 사는 부활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베푸신 이 구원의 은혜를 믿고 감사드리며, 모든 성도들이 안식일에 교회에 모여서 성

삼위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로 영광을 돌릴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고 새 은혜를 베풀어 주시므로 우

리들이 참 된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혹 잘못한 일들은, 예수님의 대속을 믿고 회개하므로 사죄를 받아서 참 된 안식을 누리게 되며, 주님의 말

씀을 듣고 깨달아 그 말씀대로 살려고 결심할 때, 주님께서 또 은혜를 주셔서 우리가 영 육간에 힘을 얻고

참 안식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이 안식일 주인 되신 예수님으로부터 안식의 은혜를 받는 비결입니다.

 "

  이전글 :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다음글 : 교회의 역사와 현주소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