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는 양력이나 음력으로나 2019년 새해가 주어졌고 “설”이라는 고유명절의

시간들과 자유가 주어졌다. 이 명절의 시간들과 2019년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를 어

떻게 사용할까?

  오늘 말씀을 보면 한 마디로 선하게 사용하라는 것이다.

첫째, 우리는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다. (13~상)

  우리는 우리 죄 값 대신 죽으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과 지옥형벌에

서 벗어나 천국시민으로서 자유를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다.

  그러므로 죄의 유혹과 사망의 두려움과 지옥형벌의 공포심에 사로잡혀 사는 마귀의

종  들이 되지 말고,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천국복락을 누릴 천국시민으로서 참 자유

를 누려야 한다.

둘째, 우리의 자유를 죄 짓는데 사용하지 말라. (13~중)

  오늘날 우리에게는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자유와 시간들이 주어졌다. 그

러나 그 자유를 “육체의 기회” 즉 육체의 욕망을 따라서 죄 짓는데 사용하지 말고,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들과 소중한 자유를, 하나님의 선하신 말씀을 순종하여 선한 열

매들을 맺는데 사용하며 살아가라는 말씀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에게 주어진 자유와 기회들을 귀중하게 여기며 선하

게 사용하기보다는 세상의 흐름과 자신들의 욕망을 따라서 자유분방하게 사용하여 죄

를 지으며 그것을 자신들의 삶의 즐거움으로 삼고 있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 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라“(17~21)

이러한 엄중한 말씀들이 있는데도, 행여나 그것을 제재할라치면 그것이 자기들의 자
 

유를 침범하는 것으로 오해하여 생각을 하고 괴로워하며 반항을 하고 못 견뎌 하면서,

자기들의 죄 된 욕망의 자유대로 살고자 투쟁을 한다.

이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불신자들의 보편적인 생각들이다.

그러나 우리는 천국시민권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로서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시간

들을 죄악 된 일에 사용하지 말고, 선한 일들에 사용하여 하늘에 신령한 축복을 받아

누려야 하는 것이다.

셋째,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사랑을 하라. (13하~14~)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고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자신과 같이 하라” 하셨으니 곧 역

지사지의 사랑을 하라는 말씀이다.

사람들은 거의 다 자기 입장과 자기 자신의 처지에서 생각하고 말과 행동을 한다. 상

대의 입장은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이다.

이웃이 그렇게 할 때는 그것을 이기주의라고 하며 쉽게 느끼고 못된 사람이라고 좋지

않은 사람이라고 비판을 한다.

그러나 막상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에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을 하고 그 입장과 처치를

이해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여전히 이기주의적 자기 입장에서 생각하고 자기 이익을

위한 언행을 한다.

  기도실에 갔다 오면서 라디오를 들으니까, 명절에 네 가지 금기사항이 있는데 ① 어

디학교 들어갔느냐? ② 취직은 했느냐? ③ 결혼은 언제 하려느냐? ④ 아이는 언제 낳

을 것이냐? 등등 상대가 어려워하는 이런 것들을 물어보지 말라는 것이다.

  상대가 말하기 전에 내 쪽에서 먼저 물어보는 것은,

상대의 처지를 배려하거나 이해해주지 않고 자기 입장에서 말한 것으로 상대를 부끄럽

게 하고 곤혹스럽게 한다는 것이다.

  자동차의 광주형 일자리는 현 정부와 광주시가 하는 일 중 아주 좋은 일이다. 그런데

한노총 민노총이 적극적으로 반대를 한다. 무직자의 고달픔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

기들의 욕심을 채울 밥 그릇만 생각하는 것이다. 영국에서 자동차산업에 투자를 하려

고 조사를 했는데 조사대상 25개국 중 우리나라가 24위 최하위로 생산성이 아주 낮으

면서 임금은 억대의 고임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자동차회사들도 외국에는 공장을 여럿 세웠지만 우리나라에는 22년

동안 공장을 한 개도 안 세웠다는 것이다.

  명절이면 “명절증후군”이라는 병이 생겨난다.

며느리들이나 여자들이 가사노동과 스트레스를 받아 없던 병이 생겨나는 것이다. 남

편들이 아내에게 역지사지의 사랑을 해야 한다.

고부간에도 4~50년 전 옛날 생각만 하지 말고 역지사지의 사랑을 해야 한다. 노사간

에도 역지사지로 생각해 보면 얼마나 좋을까?

  예수님은 우리의 멸망당할 처지를 품으셔서 십자가에 죽으셨다.

역지사지의 사랑을 몸소 실천하시고 우리의 모범이 되어 주셨다.

  우리에게 주어진 자유와 시간들을 이기주의로 자기 욕심 채우는 데만 사용하지 말고

역지사지의 사랑을 하는데 사용해야 한다.

여기에 발전과 행복이 있고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