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말씀
•홈  >  말씀과찬양  >  설교말씀
  제  목 : [설교요약] 이런 사람을 존귀하게 여겨라 조회수 : 735
  성경본문 : 빌립보서 2:25~30 설교일 : 2019-02-17
  설교자 : 김성진 목사

  모든 사람이 다 존귀하지만 그 사람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존귀한 대우를 받기도

하고 손가락질을 받기도 한다.

  오늘의 주인공인 에바브로디도그는 과연 어떤 사람이기에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

을 통하여 존귀히 여기라하시며 말씀으로까지 기록하여 온 천하에 알리고 기념하

도록 하셨는가?

첫째, 에바브로디도는 사도 바울의 믿음의 형제이다. (25~)

  에바브로디도는 빌립보교회 교인이다.

바울은 유래를 찾아보기 어려운 대사도이며 능력의 사역자이고, 에바브로디도는 일

반 교인으로 직임에서 바울과 매우 큰 차이가 있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구속을 믿어

서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서 하나님을 한 분 아버지로 믿고 섬기는 믿음의 형제이다.

  즉 창조주 하나님과 구원의 주 예수님과 은혜의 주 성령님을 같은 주로 믿고 섬기는

울과 같은 믿음의 형제인 것이다.

오늘날도 목사이든 장로이든 이름 모를 평신도이든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믿음 안에서

는 모두가 다 형제자매이다.

둘째, 함께 수고하는 통역자이다. (25~)

  성삼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말씀대로 진리의 참 된 교회를 세우기 위하여,

멸망 할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새 생명을 얻기 위하여, 이미 믿는 성도들의 영,

육간에 아름다운 성장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의 실현을 위하여, 에바브로

디도가 일반교인 평신도이지만 사도 바울과 함께 수고하는 동역자이다.

셋째, 함께 군사 된 자이다. (25~)

  사도 바울 시대나 지금이나 현실 세계에서 마귀와 악령의 세력들과 그 앞잡이 노릇하

는 이단들과 인간들의 죄악 된 세력들이, 생명을 살리는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의 복

음전파를 훼방하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중심의 참 된 신앙을 무너뜨리려 하며,

시탐탐 성도들을 미혹하여 멸망당할 길로 끌어가려 한다.

  이 치열한 영적전투에서 사도 바울과 함께 복음을 전파하며, 성경말씀대로 진리를

세우고, 이단들과 사이비한 악한 세력들을 물리칠 군사가 필요한데, 에바브로디도는

이런 사도 바울과 함께하는 하나님 나라의 용감한 군사였던 것이다.

넷째, 사도 바울이 쓸 것을 돕는 자였다. (25~, 30~)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가 로마 감옥에 갇혀 있다.

감옥의 환경이 지금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지만, 100 년 전이나 2,000 년 전의 감옥

은 그야말로 아주 열악한 환경이었다.

  살을 베는 듯 추운겨울 감옥에 넣어주는 음식물도 얼어붙는다.

한겨울 긴긴 밤의 잠자리 이리저리 뒤척이며 추위와 씨름을 한다.

감옥소에서 하는 대로 그냥 두면 너무도 그 고통이 심한 것이다.

  빌립보교인들이 그런 사도 바울을 위하여 기도하고 헌금을 해서 에바브로디도에게

맡겨 사도 바울이 있는 로마 감옥으로 보낸다.

사도 바울의 옥바라지를 하면서 사도 바울을 돕게 한 것이다.

빌립보에서 로마까지의 먼 거리에 결코 쉽지 않은 이 힘든 일을 에바브로디도는 자원

하는 마음으로 즐거이 감당을 했다. 얼마나 헌신적으로 충성했는지 과로로 죽을병이

들었음에도 자기의 몸을 돌보기보다 사도 바울을 섬기는 일에 자기 몸을 던진 것이다.

사도 바울도 에바브로디도의 이런 수고와 헌신을 고맙게 여겼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성경말씀에까지 증거하고 기록하였다.

다섯째, 이런 자들을 기쁨으로 영접하고 존귀히 여기라. (29~)

  교회마다 에바브로디도처럼 믿음이 좋고 충성된 교인들이 많이 있다. 목사의 사역

이 이런 성도들의 헌신적 충성에 힘입어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부흥발전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다.

  고린도교회에도 이런 신실한 성도들이 있었으니,

스데바나브드나도아가이고등 많은 성도들이다.

이 성도들은, 고린도 교회가, 사도 바울의 선교사역에 동참하여 함께 섬겨 나갈 때

, 사도 바울의 선교활동에 부족한 것을 채워 주는 역할을 잘 감당하여 선교가 활발

하게 이뤄지게 하였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의 마음을 시원케 했을 뿐 아니라 고린도교인들의 마음까지도 시원

케 하였다고 증언하였다. (고전16:16~18)

이렇게 사도 바울의 마음과 교인들의 마음까지 시원케 했다는 것은 곧 하나님의 마음

을 시원케 했다는 것이다. (10:40~42)

  지난주에도 말씀했지만 우리교회에도 이런 좋은 성도들이 많이 있다. 자기가 칭찬

을 받고 높임을 받고자 의도적으로 선을 행하고 충성하는 척 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 안에서 아무 대가가 없이 충성하고 헌신하고 헌금하는 것은 우리의 마음

을 시원케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다.

그러므로 이런 좋은 성도들을 알아주라 하였고(고전16:18), 본문 말씀에서는 기쁨

으로 영접하고 존귀하게 여기라 하였다. (29~)

 "

  이전글 : 망할 길에서 방향을 전환하자
  다음글 : 없는 것 불평 말고 있는 것에 감사하라
이전글 다음글 목록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