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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신본주의 신앙과 인본주의 신앙 조회수 : 1054
  성경본문 : 야고보서 4:13~17 설교일 : 2019-06-23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인간의 삶에서 일상생활이나 신앙생활에서 삶의 방식은 크게 두 줄기로 나누어진다. 곧 인본주의와 신본

주의이다.

인본주의나 신본주의가 하는 일이나 삶의 방식이 서로 비슷하여 구분하기가 어렵다. 그러나 인본주의는

사람을 위하는 것으로 이 세상에서 끝이 나고 말지만, 신본주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으로 천국에

상급과 영원한 축복이 보장되는 그야말로 그 결과는 하늘과 땅 만큼이나 엄청난 차이가 난다.

그렇다면 인본주의와 신본주의를 어떻게 분별하겠는가?

오늘 본문말씀에서 살펴보면 인본주의는?

첫째, 계획과 시작의 생각이 인간에서 출발한다. (13~)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어떤 도시에 가서 1년을 머물며 장사하여

   이익을 보리라하는 자들아,

모든 생각과 계획의 시작이 인간 자기 자신이며, 하느냐 안하느냐 가부의 결정권을 인간 자신이 갖는다.

둘째, 진행과정이 인간의 지혜와 지식과 실력이다.

인간 자기가 습득한 지식으로 연구하여 기반으로 삼고, 삶의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와 자기가 쌓아온 실력

을 의지하고 발휘하며, 인간 자기의 노력과 힘으로 일을 추진해 간다.

셋째, 성패의 결과를 인간의 잘못이나 잘함으로 생각한다.

실패와 성공의 결과를 잘되면 자기공로 자기자랑, 잘못되면 조상 탓이나 남의 탓으로 돌려서 자신의 책임

을 회피한다.

넷째, 모든 일에 인간이 중심이고 인간을 위함이 목적이다.

모든 일에 인간이 중심이 되고 인간 자신이 이룬 것에 대한 성취감에 만족해하며, 인간 자기를 나타내며 인

간 자신이 영광을 누리고 인간들의 행복을 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신본주의란?

첫째, 계획과 시작의 출발이 하나님의 뜻에 있다. (15~)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이나 저것이나 하리라

  할 것이거늘,

어떤 일들의 계획과 시작과 출발이 인간 자기의 생각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의 뜻이냐 아니냐에

두고, 하느냐 하지 아니하느냐의 결정권도 인간 자기 자신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느냐 아

니 하시느냐 여기에 둔다.

둘째, 진행과정을 하나님의 말씀에 두고 도우심에 의지한다.

진행하고 이루어 가는 과정과 방법을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말씀에 합당하게 이루어 가고, 자기 실력

과 능력대로 노력하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안 되는 줄 알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전적으로 의지하

여 그 도우심을 힘입어 진행한다.(벧전4:11~)

셋째, 성패의 결과를 하나님의 뜻과 주권에 둔다.

물론 인간 편에서 보면 사람이 잘했기에 성공했고, 사람이 잘못했기에 실패한 요인들이 있다. 그러나 사람

이 잘 할 수 있게 도우신 분이 하나님이시라 잘된 일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잘못된 일은 하나님께서

왜 잘못되게 묵인하셨느냐 원일을 찾아 회개하고 바로서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께 찬양을 드린다.

넷째, 모든 일에 하나님이 중심이고 하나님을 위함에 목적이 있다.

어떤 일이든지 계획하고 시작하는 출발과, 진행하고 이루어 가는 모든 과정과 결말에 있어서 하나님과 그

말씀이 중심이 되고 무슨 일이든지 하나님을 위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10:31~)

신본주의와 인본주의라는 용어가 신학적으로 사용되기는 15세기경이다. 종교개혁자 칼빈이 하나님의 절

대 주권을 성경말씀에서 캐내어 신본주의의 초석을 다졌고, 알미니우스가 인간의 자유의지를 강조하면서

인본주의를 확산시켰다. 그러나 성경 역사에는 인류초기부터 신본주의와 인본주의 신앙이 있었다. 그 대

표가 신본주의 신앙과 삶의 아벨과, 인본주의 신앙과 삶의 카인이다.

  아벨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따라서 양을 제사 제물로 드리며 하나님과 그 말

씀이 중심이었고 그 목적이 하나님 은혜에 감사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었다.

  카인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인간 자신의 뜻과 생각에 따라 자기가 농사한 곡식으로 제사 제물을 드

리며 인간 자기가 중심이 되어 자기의 종교적 만족감을 누리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외부적인 형식으로 보면, 형과 동생이 한날한시에 같은 장소에서 함께 제사를 드렸기에 형과 동생이 같은

제사를 드린 것 같지만 아벨의 신본주의 신앙과 카인의 인본주의 신앙의 결과는 엄청난 것이었다. 신본주

의 아벨과 그 제사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셨지만, 인본주의 가인과 그 제사는 하나님께서 받지 아니하

셨다.

  이는 제사뿐만 아니라 모든 일들에서 같은 이치로 작용을 한다.

그렇다면 나는 신본주의 아벨의 신앙인가? 인본주의 신앙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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