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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까다로운 사람과 선하고 관용하는 사람 조회수 : 680
  성경본문 : 베드로전서 2:18~21 설교일 : 2019-09-08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사람들은 오해나 착각을 하며 살아간다.

오늘 본문말씀에도 그런 일들에 대하여 부분적으로 나타내셨으니, 옛날이나 오늘날이나 까탈을 부리며 까

다롭게 구는 사람이 자기를 의로운 사람인 것처럼 포장을 하고 내세우는가 하면,오히려 선하고 의로운 사

람은 묵묵히 고난을 감수하기도 한다.

  본문 18, 선하고 관용하는 사람과 까다로운 사람이 나온다.

이들을 대비하여 살펴보면,

첫째, 선하고 관용하는 사람은 자신부터 선과 의를 행한다.

         까다로운 사람은 자신은 행함이 없이 말만 앞세운다.

  선이란 무엇인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서(19:17~)

"하나님께서만 선하시다"하셨다. 하나님은 선의 본체시오 선의 근원이시오 선의 원동력이시라, 하나님을

떠나서는 선이나 의를 생각할 수가 없고 선이나 의를 행할 수도 없다.

  그러므로 선하고 관용하는 의로운 사람은,

자기 자신부터 성삼위 하나님을 잘 믿고 섬기며, 그 말씀을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받아서 그 말씀에 자신을

순종하고 복종시켜 나간다. 성경에서 받은 말씀으로 자신의 인격과 성품을 만들고 가다듬으며, 누가 알아

주든지 몰라주든지 관계없이 우리 주님께서 알아주시면 된다는 믿음으로 주위 사람들이나 환경에 억눌리

지 아니하고 자신이 감당하고 행하여야 할 선한 일들과 의로운 일들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실천해 나간다.

  그러나 까다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적인 행위를 하며 무엇인가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은데, 그 아는 것으로 자신을 가다듬

거나 자신의 선한 인격으로 만들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자신은 신앙지식수준이 높고 그럴듯한 사람인 것

처럼 포장을 하고 내세우며, 자신을 알아주고 높여주면 좋아하고, 자신을 알아주거나 높여주지 아니 하면

알게 모르게 까탈을 부리고 심술을 부린다.

둘째, 선하고 관용하는 사람은 세상을 보는 기준이 성경 말씀이다.

         까다로운 사람은 세상을 보는 기준이 자기의 감정이다.

  선하고 관용하는 의로운 사람은,

세상을 보고 분별하고 판단하는 눈이 오로지 성경말씀이다.

  우리 현실의 삶을 좌우하는 정치적인 일들과 경제와 교육과 문화적인 모든 일들과, 우리 영혼을 살찌우는

신앙생활의 모든 일들을 보고 분별하고 판단함에 있어서, 민족적 감정이나 국가적 이념과 당쟁과 혈족과

지방색을 초월하여, 오로지 하나님 말씀인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살피고 영적으로 분별해 나간다.

  현실의 삶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의 그 옮고 그름이나 선과 악을 구분함에 있어서, 자기의 감정이나 어

떤 사상이나 사람과의 친분관계에 의해서가 아니고, 성경말씀에서는 무엇이라 하셨는가?

살펴서, 오로지 성경말씀을 표준으로 삼아서 성경말씀에 어긋나는 것은 버리고 성경말씀에 합당한 것은

취하면서 성삼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을 찾아서 이루어 드린다.

  그러나 까다로운 사람은,

현실을 보고 분별하고 판단하는 기준이 자기의 감정이나 생각이다. 성경말씀이 자기 삶의 표준이 되어야

함을 알면서도, 자신의 그때 그때의 생각과 감정에 따라서 이랬다저랬다 변하고, 자기감정이나 생각에 맞

으면 선이요 맞지 아니하면 악으로 여겨 까탈을 부린다.

셋째, 선하고 의로운 사람은 주위사람들에게 관용을 베푼다.

         까다로운 사람은 까탈을 부리고 트집을 잡아 괴롭게 한다.

  까다로운 사람은, 주위 사람이 무엇 실수하거나 잘못하는 것이 없는가? 눈에 불을 켜고 살피다가, 실수하

는 것이 하나 나오면 "옳다. 되었다"하며 그것을 꼬투리 잡아 비난하고 모욕하고 고난을 준다. 까다로운 사

람 자신은, 바르게 하기 위해서 그런다고 합리화사키지만, 이는 주위 사람들을 괴롭게 하고 자신도 괴로움

에 빠지며, 행한 대로 갚으시는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게 된다.

  선하고 관용하는 사람은, 주위 사람들이나 일어나는 사건들에 대하여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받아서 너그

럽게 이해하고 배려해 준다.

 혹시 자기에게 까다롭게 굴며 심술을 부리고 부당하게 고통을 주는 사람이 있을지라도, 그 사람이 진리를

거역하며 큰 죄를 저지르는 것이 아니라면 "그럴 수도 있지" 너그럽게 이해하고 받아 준다.

  자기가 잘못하여 당하는 고난에는 회개하며 겸손하게 받아들이고, 하나님의 나라와 의를 위하여 적극적

으로 선을 행하다가 고난을 받으면 "하나님께서는 아시겠지, 하나님 한 분 알아주시면 된다.“는 믿음으로

실망하지 않고 고난을 달게 여기며 받아 나간다.

이런 성도의 삶을, 하나님께서는 아름답게 보시고 축복하여 주신다.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그리스도도 너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사 너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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