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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하나님의 숨겨진 백성들 조회수 : 619
  성경본문 : 로마서 11:1~7 설교일 : 2019-10-13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을 섬기는 구원받은 백성들을 살펴보면, 적극적으로, 마귀 이단이나 비진리의 세력

들과 영적 싸움을 하며 교회에서도 열심을 내서 자신을 나타내며 활발하게 활동을 하는 성도들이 있고,

한 있는 듯 없는 듯 자신을 나타내지 않으면서도 영적 싸움에서 자신의 믿음을 지키며 성경 말씀대로 순종

하고자 노력하여 승리의 길을 걸어가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성경말씀에서 활동적인 믿음의 대표적인 사례로

1, 선지자 엘리야가 있습니다. (2~, 왕상18: 19:9~10)

  엘리야는 지금부터 약 2.800 년 전 이스라엘 아합 왕 시대에 대표적인 선지자였습니다. 아합 왕의 부인인

왕후 이세벨은 시돈 왕의 딸로 공주인데, 아합 왕과 정략적 결혼을 하면서 시돈

자기 집에서 숭배하던 바알과 아세라 신상을 가져다가 이스라엘 땅에서 숭배하며 왕후의 권세로 장려를 해

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알과 아세라 우상을 많이 숭배했습니다. (왕상16:30-33)

  얼마 후 엘리야는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왕상18:19~39) 대결에서 승리하여, 하나님께서만 창조

주요 만물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주님이심을 밝혔으며, 그 여세를 몰아 우상을 숭배하는 바알과 아세

라 선지자들을 다 멸하였습니다. (왕상18:40~)

  이때 36개월의 긴 가뭄을 하나님께 기도드려, 하나님께서 단비를 내려 주시므로, 이스라엘을 살리고

온 천지에 이름을 날린 적극적인 믿음의 활동의 선지자였습니다. (왕상18:41~46)

  이후 왕후 이세벨이 바알과 아세라 자기 선지자들이, 엘리야 선지자를 통하여 다 죽임당한 것을 알고,

리야를 죽이려고 추격할 때에 도망을 하던 엘리야가 하나님께 진언(進言) 하는데,

"주님의 선지자가 다 죽고 저만 남았는데 이세벨 세력이 저의 생명도 빼앗으려 합니다."라고 하소연 했습니

. (왕상19:10, 14)

  이에 대하여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스라엘 가운데에 7천명을 남겼으니 다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

고 다 바알에게 입 맞추지 아니한 자니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왕상19:18~)

2, 로마시대에 먼저 믿은 성도들입니다. (11:1-7)

  본 로마서를 기록할 당시의 배경은, 로마신화를 비롯한 미신숭배와 황제숭배 사상과 쾌락주의로 인한 인

간들의 타락된 범죄가 난무하여 그리스도인들까지도 믿음에서 타락을 했고.(1:21~32) 한편으로는 예수

님을 죽인 유대주의자들이 계속하여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을 박해하므로 내놓고 믿음의 활동을 하는 성도

들이 드물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박해를 무릅쓰고 활동을 하던 믿음의 성도들이 자기들만 믿음을 지켜

서 구원을 받고, 다른 사람들은 구원이 없을 것으로 오해하므로, 주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하여 엘리야 때

의 역사를 기억케 하시며,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서 이미 구원을 받았고 또 구원을 백성들이 많이 있을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3, 오늘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그리스도인들입니다.

  오늘날 TV나 유투브나 서책 등을 통하여 적극적으로 활발하게 활동하는 그리스도인들과 사역자들이 많

이 있습니다. 이들은 온세상의 믿음을 자기들만이 가지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자기들만

이 아는 것처럼, 자기 자신들을 그럴듯하게 내세우며 여러 말들과 글들로 열심히 활동을 합니다.

  위 세 가지의 사례를 통한 교훈은?

첫째, 하나님의 뜻을 그 누구도 다 알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엘리야 선지자" 하나님의 특별 은총을 받아 인간의 상상을 초월한 최고의 능력으로 쓰임 받은 종이지만,

그러나 그런 엘리야도 하나님께서 숨겨두신 백성, 곧 하나님의 뜻을 다 알지 못했고, 자기 혼자만이 믿음을

지키고 살아남은 것으로 착각했습니다.

  로마시대의 앞 선 성도들도, 오늘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역자나 성도들도 자기들은 하나님의 뜻을 다

아는 것처럼 말하며, 자기들의 말대로 하지 않으면 잘 못 믿은 것이고 구원이 없을 것처럼 말하는데, 이는

지극히 경계해야 할 부당한 언행입니다.

둘째, 자기 믿음과 지식이 최고인줄 알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자기만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않고 믿음을 지켰으며, 자기만 하나님께 대한 지식이 있는 줄 알

았지만,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하고 입마추지도 아니한 7천명, 즉 외부적으로 거창하게 나타나는 활동

은 없었지만,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지식이 확실하고 우상에 대한 지식이 분명하여, 하나님만 섬기고 우상

을 물리친 숨은 성도들이 많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셋째, 오늘날도 하나님의 숨겨진 백성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겉으로 나타나는 적극적인 믿음의 활동이 없다 해도, 오늘날도 숨겨진 하나님의 백성, 있는 듯 없는 듯 묵

묵히 자기 믿음을 지키며 천성을 향해 걸어가는, 하나님의 은총을 입은 숨겨진 백성들이 있음을 알고, 소망

을 갖고 우리 믿음의 길을 잘 걸어가야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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