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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광풍, 풍랑을 만나게 된 원인 ? 조회수 : 625
  성경본문 : 사도행전 27:1~25 설교일 : 2019-10-20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다 유대주의자들에게 모함을 당하고 고발을 당해 죄인 신분이 되어 로마 황제에

게 상소를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육로보다 해로가 발달되어 지중해를 건너 로마를 향해 가려는데 "율리오"란 황제직속부대 부대

장에게 넘겨졌습니다.

  처음 출발할 때는 크지 않은 배였지만 그 배로는 로마까지 갈 수 없기 때문에, 많은 하물을 운반하며 사람

이 많이 탈 수 있는 큰 배를 만나 지중해 바다를 항해하여 로마로 가는 중에 "유라굴로" 라는 미친 듯 휘몰

아치는 강력한 태풍을 만났습니다.

  선장과 선원들이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대처를 하였지만 높은 파도와 미친 듯 휘몰아치는 바람이 금방

이라도 배를 집어삼킬 것 같아 더 이상은 버틸 수가 없어서 배에 있는 많은 하물을 다 버리고 배에서 쓰는

기구까지 바다에 다 내버렸습니다. (18~20)

  여러 날 동안 하늘에 해와 별도 보이지 않는 흑암 속에 미친바람과 풍랑은 여전해 구원의 여망도 없이 절

망적인 상태로 14일을 보냈고 다행히 사도 바울의 인도를 받아 생명은 건졌습니다. (33~37)

  목숨은 겨우 건졌으나 14일간의 죽음의 고통과, 많은 하물과 큰 배가 파선 되었으니 물질적으로도 많은

손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이 죽음의 고통과 물질의 손해는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는데, 사람들의 잘못된 판단과 결정으로

당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 원인은?

첫째, 하나님의 말씀보다 전문가의 말을 더 믿었습니다. (9~11)

  처음 출발해서 얼마 후 "미항"이라는 항구에 정박해 있을 때, 하나님의 뜻이 사도 바울에게 임하여, 바울

이 미항에서 겨울을 지내고 봄이 오면 항해를 하자고 책임자들에게 권하였습니다.

  그러나 총책임자인 황제직속부대장 율리오가, 바울이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보다도 항해 전문가인 선장

과 선주의 말을 더 믿고, 출항하여 이 죽음의 고통과 물질적 손해를 본 것입니다.

  오늘날도 하나님의 말씀보다 전문가들의 말을 더 믿고 따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데, 이는 인생길 항해에

서 풍랑을 만나게 될 것이며 마침내 지옥 멸망까지 당하게 될 비참한 일인 것입니다.

둘째, 잠간의 불편을 참지 못하고 평안함만 찾았습니다. (12~)

  미항은 작은 항구로 당시의 춥고 돌풍이 이는 겨울은 10월에서 이듬 해 2월까지인데, 276 명이나 되는 많

은 사람의 숙식과 즐길 수 있는 놀이의 환경이 별로 갖춰지지 아니한 곳 이었습니다.

그래서 "뵈닉스"라는 큰 항구도시까지 가서 거기서 겨울을 지내자고 하여 출항하므로 이 비참한 불행을 당

하게 된 것입니다.

잠간의 불편을 견디지 못하고 평안함과 쾌락을 쫓아간 결과입니다.

셋째, 하나님의 말씀보다 다수의 의견을 따랐습니다. (12~)

  승선해 있는 사람이 276 명이나 되기 때문에 그들의 의견을 들었는데, 대다수의 사람이 바울이 전하는 하

나님의 말씀보다 출항하여 뵈닉스로 가서 거기에서 겨울을 지내자고 하므로 출항하였습니다.

  올바르고 진실 되고 복이 되는 것은 다수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에 있는 것인데,

사람들이 그것을 알지 못하고 다수의 의견을 따르므로 죽음에 이르는 고통과 손해를 본 것입니다.

  아무리 수많은 사람의 생각이나 주장이라 할지라도 그 주장 내용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났다면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그런데 오늘날도 다수의 의견을 따라가니 심히 안타까운 일입니다.

넷째, 현재의 순풍만 생각하고 장래의 태풍을 예견 못했습니다. (13~)

  때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어오니 선장과 함께 한 사람들이, 사도 바울이 권하는 말보다 자기들의 생각이

더 지혜롭고 좋다고 여기며 출항을 했습니다. 눈앞에 있는 현실만 보았지 얼마 후에 일어날 미친바람의 태

풍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입니다.

  오늘날도 수많은 사람들이 코앞에 있는 현실이나 육신의 삶인 이세상의 일들만 생각을 합니다. 520

50년 후에 일어날 일이나 육신의 삶이 다한 죽음 건너편의 일들은 생각하지를 않으려 하고 또한 그럴 지혜

나 능력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며칠 후 또는 몇 년이나 몇 십 년 후 또는 죽음 건너편의 수천 년 세월까지

도 다 내다보며 준비를 하게 합니다. 이런데도 사람들은 근시안적으로 현실이나 코앞에 일어나는 일들의

, 불리나 이익만 따지고 앞으로 우리 인생들의 삶에서 펼쳐지고 마주할 일들을 생각하지를 아니합니다.

  우리는 이런 삶을 살면 안 되겠습니다.

2천 여 년 전의 하나님의 말씀과 당시 일어났던 일들을 성경으로 기록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이겠습니까?

  풍랑을 만나 죽음의 고통과 많은 손해를 본 사람들의 어리석은 길을 따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하

고 순종하여 하늘에 예비 된 신령한 축복을 받아 누리라는 사랑하시는 뜻입니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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