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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목 : [설교요약]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라 조회수 : 626
  성경본문 : 요한계시록 11:1~2 설교일 : 2019-11-24
  설교자 : 김성진 목사

  사도 요한에게 하늘 문 영의 문이 열려서,

하나님께로부터 계속적으로 계시의 말씀이 내려오고 환상이 보여 성령님의 감동을 받아 말씀으로 자세하

게 기록을 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는,

첫째, 하나님의 성전에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라 하십니다.

  우리 주님께서 요한 사도에게 지팡이 같은 "갈대"를 주시며 하나님의 성전과 제단과 경배하는 자들을 척

량하라 하십니다.

  척량하라고 주신 지팡이 같은 "갈대"는 길이를 재는 "잣대"()로 에스겔 40:3에서도 기록된 대로, 원어

"칼라모스"인데, 이는 모든 것을 재고 판단할 수 있는 규범으로 곧 "카논"이라고도 하며 또한 신구약 66

성경말씀을 뜻합니다. 본문을 통한 하나님의 말씀은

1. 하나님의 성전 생활하는 자들을 척량하라.

  일반적으로 성전(히에론), 성전 마당과 본 건물과 그 부속건물까지를 다 포함하고 있으나, 본문에 성전

(나온)으로 제사장만 들어가서 하나님을 섬기며 영적 교제를 나누는 "성소"를 뜻합니다.

  즉 성도가 영적 신령한 세계에 들어가 하늘 문이 열려서 거룩하시고 영광 중에 계신 하나님과 은밀한 교

제를 나누며 은혜의 생활을 하는데 (5:6), 잘하고 있는지 못하고 있는지 성경말씀으로 척량해서 말씀에

합당한 신령한 영적 생활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2. 제단 생활하는 자들을 척량하라.

  제단은 하나님께 제물을 바치는 단입니다. 우리 성도들이 제단에 바치는 본 제물은 예수님이시고, 또한

우리 자신을 제물로 바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 제단생활을 잘 하고 있는지 자신을 성경말씀에 비춰보

고 척량해서 합당하게 이뤄가는 것입니다(12:1~2)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진정으로 믿고 의지하는지,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 우리의 몸과 마음과 정성

과 물질을 얼마나 감사의 제물로 드리며 헌신하는가를 성경말씀에 비추어 척량하면서 잘못하는 것은 버리

고 회개하며 더 잘해 나가는 것입니다.

3.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라.

  하나님께 경배를 드리는데 아무데서나 자기 형편이나 생각에 따라서가 아니고,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개인주의가 발달하고 존중되며, TV. 휴대폰, 인터넷 등 첨단기기와 언론매체가 소통의 수단이 되

면서, 각 자 개인들이 자기의 형편과 취향에 따라서 아무 때나 아무데서나 예배(경배)를 드리면서 자신들의

신양행위를 합리화시켜 나갑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늘 본문에서 분명하게 말씀하시기를.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척량하라"하십니다.

"척량하라" 하심은, 하나님께서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자들을 그만큼 관심을 가지시고 보살피

시며 사랑하시고 보호하셔서 하늘의 신령한 축복을 부어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이런 뜻을 가지신 하나님께서는 변치 아니하시고 영원무궁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대가 변하고 인간들의 종교적 취향이 변해 나간다 하여도 그에 따라서 미혹을 받거나

휘둘려서는 아니 되겠습니다.

  성전과 제단과 그 안에서 경배하는 생활을 잘 이루어 가야 합니다.

둘째, 성전 바깥의 마당은 척량하지 말고 그냥 두라 하십니다.

  이 지구상에 수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적 종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상위 하나님과 그 말씀을

"카논"으로 삼아 그 말씀으로 자신을 척량하고 헤아리고 판단하여 그 말씀대로 하나님을 섬기며 순종 하려

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가 아니합니다.

  오히려 인간 자신들의 지식과 과학과 학문과 사상을 "카논"으로 삼아서 자기들의 생각과 지식과 능력에

맞으면 믿는 것처럼 하고, 맞지 아니하면 하나님과 그 말씀임에도 무시하거나 불신을 하고, 자기들의 지식

과 과학과 생각에 맞는 대로 짜깁기를 해서 나갑니다.

  그러나 이런 기독교적 종교생활은, 성전생활도 아니고 제단생활도 아니며 그 안에서 경배하는 생활은 더

더욱 아닙니다.

인본주의이며 기독교적 종교생활로 성전 밖 마당만 밟을 뿐입니다.

또한 성전 밖 마당에 있는 자들이 거룩한 성을 마흔 두 달 동안을 짓밟는다고 하셨는데, "거룩한 성은 현

실 세계 즉 지상에서 교회를 통하여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나라와 구원운동을 뜻합니다.

  성전 밖 마당에 있는 자들이 성전까지는 와서 맴돌며 뭔가 종교적 활동을 하는 것 같지만, 거룩한 성에 도

움을 주기는커녕 오히려 짓밟아서 교회를 통한 구원운동과 하나님 나라에 손해를 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전 밖 마당은 척량하지 말라 하셨고, 이는 곧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과 보호와 구원과 축복에서

벗어난 자들이라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성전을 중심한 신령한 생활로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나누고, 제단생활로 예수님의 구속의 은

혜에 감사드리며 몸과 마음을 바쳐 헌신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께 찬양과 기도와 감사와 존귀와 영광을 돌

려드리는 경배생활을 잘해야 합니다. (10:19~25)

  우리의 신앙생활이 이렇게 잘 되고 있는지 수시로 말씀으로 헤아리고 척량해서, 우리 믿음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도록 이뤄가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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